광장: TK리부트

광장은 흩어졌고, 다들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마음 한구석엔 작고 단단한 말들이 남았다.
<광장 : TK리부트>는 그 말을 따라 걷는다.

박정희를 청산해야, ‘윤석열 내란’도 청산할 수 있다

대구·경북, 박정희란 이름 아래 무수한 침묵이 자라났다. 동상은 우뚝했고, 말 없는 동의가 되었다. 내란은 그 침묵의 끝. 청산되지 못한 과거는 또 다른 윤석열을 낳는다.

‘윤석열’과 ‘윤석열들’을 만든 사회

윤석열이라는 이름 하나로 설명할 수 없었다. 권력의 독선, 혐오의 확산, 불안한 삶이 얽혀 서로를 밀어 올렸다. 내란은 사람 하나의 탓이 아니었다. 윤석열을 만든 구조, 그 구조 속의 우리 모두가 조금씩 쌓아 올린 결과였다.

내란으로 핀 혐오의 꽃

밤중의 내란은 불쑥 피어난 혐오의 꽃이었다. 조롱과 배제, 차별과 침묵 속에서 우리는 서로를 점점 더 낯설게 만들었다. 광장은 물었다. 그 꽃을 뽑지 않고, 정말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내란 청산이 제1과제

어둠은 한 번도 스스로 물러난 적이 없다. 누군가 끝까지 밝혀야만 했다. 침묵 위에 쌓인 죄를 하나하나 불러내는 일. 그래야 겨울이 지나고, 다음 계절이 올 수 있다.

내란이 들춘 언론의 민낯

뉴스는 쏟아졌고, 사람들은 조용히 고개를 돌렸다. 진짜는 보이지 않았고, 거짓은 익숙하게 흘렀다. 말하지 않은 것들이 쌓여 내란이 되었고, 사람들은 뒤늦게 묻기 시작했다. 언론은 어디에 있었느냐고.

양당체제가 키운 내란의 씨앗

사람들은 마음에 없는 표를 던졌다. 막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정치는 여전히 두 갈래였고, 선택은 늘 반쪽짜리였다. 광장은 말했다. 다음엔 진심으로 고를 수 있기를, 누군가를 미워하지 않아도 되기를.

박정희를 청산해야, ‘윤석열 내란’도 청산할 수 있다

대구·경북, 박정희란 이름 아래 무수한 침묵이 자라났다. 동상은 우뚝했고, 말 없는 동의가 되었다. 내란은 그 침묵의 끝. 청산되지 못한 과거는 또 다른 윤석열을 낳는다.

뉴스민이 만난 대구·경북 광장 시민들

서로 다른 삶을 사는 41명이 광장에서 만났다. 말하고, 노래하고, 조용히 기록하며 같은 바람을 나눴다. 대구·경북도 변할 수 있다고. 일상의 틈에서, 우리가 함께 만든다면. 민주주의는 거기서 시작된다고 믿으며.

대구·경북의 내일을 바꾸기 위한
깊이 있는 이야기들을 만나보세요.